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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100년 전 본지 인기만화, 온라인서 다시 태어나다문화 A20면
- 빛바랜 신문 뭉치 속에 잠자던 100년 전 인기만화 ‘멍텅구리’가 다시 세상에 나옵니다. 1924년 10월 13일 국내 신문사상 첫 네컷 연재 만화 ‘멍텅구리’가 본지에 탄생을 알렸습니다.
- 스페셜 > 알립니다|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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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거운 오락 만화 넘어… 新문물 알리고 총독부 정책도 꼬집었다문화 A20면
- ‘여보게, 총독부에서 담배장사를 하는 까닭에 저희 담배보다 나은 칼표에는 샘이 나서 조선 문턱에도 들이지 않는다네 그려.’ 기생 옥매에게 빠진 ‘바람둥이’ 최멍텅은 옥매가 찾는 양담배 ‘칼표’를 구하기 위해 중국행을 불사한다.
- 문화·라이프|김기철 학술전문기자|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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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의 기쁨, 되찾은 우측통행의 감격경제 B09면
- 조선일보에 연재된 한국 최초의 네 컷 만화 ‘멍텅구리’에는 멍텅이 일행이 한밤 거리에서 취객에게 “이 연놈들아, 좌측통행이야!
- 사회|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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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그림판 뒤흔든 '멍텅구리' 사내들경제 B05면
- ‘멍텅구리’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세상에 ‘멍텅구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 ‘멍텅구리’ 기획자가 김동성이라면, 직접 만화를 그린 이는 심산(心汕) 노수현(1899~1978)이었다.
- 사회|김인혜 미술사가|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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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세계일주관광단 태운 인력거 640대, 경성을 질주하다 [모던 경성]
- 1926년 3월9일 아침 경성역 앞에 인력거 640대가 몰려들었다. 미국을 비롯한 38개국 출신 세계일주관광단 637명을 맞기 위해서였다. 이 대규모 관광단은 하루전인 8일 오후 2만톤…
- 문화·라이프|김기철 학술전문기자|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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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 경성] 최멍텅과 윤바람의 허튼 수작…최초의 신문 네컷 연재만화
- 최멍텅과 윤바람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순사가 된다. 마침 수해가 난 뚝섬에 나가 구조활동을 했다. 최멍텅은 경찰부에 지원을 청했으나 사람이 없다는 말에 화가 나서 모자를 내던지며 순사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 문화·라이프|김기철 학술전문기자|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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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밭길 걸어온 조선 영화 모여… 나라 잃은 아픔을 위로하다문화 A21면
- 단성사 개봉 때 관객 5만명을 모았지만 영화사는 파산했고, 심훈은 조선일보에 입사해 영화 담당기자로 활약했다.1923년부터 연재된 한국 신문 첫 연재만화 '멍텅구리 헛물켜기'…
- 스페셜|이태훈|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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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상] 네 컷 만화여론 A26면
- ▶한국 네 컷 만화의 시초는 1924년 10월 13일 조선일보에 첫선 보인 만화 '멍텅구리 헛물켜기'다. 창간 이후 반일(反日) 보도로 네 차례 정간당하면서 경영난을 겪던 조선일보가 개발한 만화로,…
- 오피니언|한현우 논설위원|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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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환의 시간여행] [113] "식당 그릇 내보내면 福도 나간다" 유명 곰탕집, 청와대 배달 요청도 거절여론 A33면
- 1965년 3월 20일 오후 3시쯤, 서울 회현동의 한식집을 찾아온 모 장관 비서관이 음식점 주인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 사건이 벌어졌다. 비서관은 "장관이 드실 갈비탕을 청사로 배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 오피니언|김명환 前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장|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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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은 선생님] 최초 연재만화, 최초 국제전화 취재, 최초 항공기 취재… 한국 언론사상 첫 지령 3만호특집 A26면
- 오는 24일 조선일보는 지령 3만호를 맞습니다. 지령은 신문[紙]의 나이[齡]란 뜻이에요. 신문을 낸 날짜를 하루하루 세어 3만번째라는 말이지요. '3만호'라고 하니 그다지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요?
- 문화·라이프|이한수 기자|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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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의 역사와 함께한 조선일보 90년] 라디오 공개방송·4컷 연재만화… 1924년 혁신 후 '최초' 행진문화 A31
- 1924년 10월 3일자 조선일보는 제호부터 달라져 있었다. 필체는 더욱 힘이 있어졌고, 제호 바탕에는 가로줄을 쳐 중후한 느낌을 더했다. '혁신 조선일보'의 첫 호였다. 국에 10만부가 무료로 배포됐고…
- 문화·라이프|이한수 기자|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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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유머'로 본 그때 그 시절문화 A22
- 인문학자들이 학문 연구 대상으로서의 '유머'에 주목했다. 문화사학회(회장 김기봉 경기대 교수)가 펴내는 학술지 《역사와 문화》 최신호(18호)에 실은 특집 〈웃음의 문화사〉는 유머에 비친 사회상을 짚어내는 독특한…
- 문화·라이프|김기철 기자|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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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상] 만화 100년여론 A26
- 지금 장년층이라면 1960년대 유·소년기를 나며 만화방에서 만났던 친구와 영웅들을 기억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의사 까불이'(김경언)는 키 크는 약, 날씬해지는 약들을 맘대로 발명해 소동을 벌였다…
- 오피니언|오태진 수석논설위원|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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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89특집/신문의 진화] 1920년대에 활동사진 취재반·라디오 시험방송… '뉴미디어 역사'를 쓰다특집 A25
- 조선일보는 창간 초기부터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신문 제작에 활발하게 접목(接木)해왔다. 1920년대 조선일보에는 이미 '활동사진 취재반'이 있었다. 이들은 1926년 6월 10일 순종황제 장례식을…
- 문화·라이프|신동흔 기자|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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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에 웃음준 '멍텅구리 헛물켜기'
- ‘혁신 조선일보’ 는 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한 기사와 연재물로 고급신문의 새 지평을 열게 됩니다.‘신문의 귀재’ 라 불리던 이상협 편집고문이 다양한 기획과 지면혁신을 주도했는데, 그 첫 작품이 기자를 변장시켜…
- 사회|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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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80년] 한발 먼저...한국언론 불멸의 기록들
- 창간된 지 80주년을 맞는다. 창간 특집으로 조선일보의 그 거대한 뿌리를 추적해보는 「조선일보 80」 시리즈를 오늘부터 연재한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고-최대 신문을 자임하는 조선일보가 그동안 쌓아온 영광과 좌절…
- 문화·라이프|진성호 기자|200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