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최멍텅이 유명한 기생 신옥매에게 한눈에 반해 끊임없는 거절에도 계속해서 구애를 하는 이야기
옥매와 꿈에 그리던 연애를 시작한 멍텅이가 경사를 기념하려고 돈을 잔뜩 쓰지만 번번이 우스운 꼴을 당하는 이야기
더이상 멍텅구리 짓을 하지 않겠다 결심한 멍텅이가 여러 직업을 거치며 스스로 돈을 벌어보는 이야기
옥매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자 함께 가정을 이뤄 티격태격하면서도 즐겁게 살아가는 이야기
멍텅이가 비행조종사가 된 윤바람과 함께 세계를 한바퀴 돌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
외국 문물을 접하고 온 멍텅이가 조선 것은 영 성에 차지 않는다며 잘난 체하는 이야기
가세가 기울게 된 멍텅이가 다 해진 양복을 입고 궁색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야기
멍텅이가 사회사업을 하겠다며 여러 우스꽝스러운 단체를 만들어 감투를 쓰는 이야기
새사람이 되기 위해 학생이 된 멍텅이가 학교를 다니며 겪는 이야기
오랜만에 돌아온 멍텅이 여전히 철없이 아들을 울리고 옥매와 투닥대는 생활을 그린 짧은 이야기
재산 상속을 받은 멍텅이가 경성의 '카페'에서 모던보이 놀음을 시도하는 이야기
속간된 조선일보에서 멍텅이와 바람이가 기자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