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텅구리 네컷만화

꺼떡대기 4회
조선총독부 청사
  • 왜성대 조선총독부 청사(출처: 위키피디아)
  • 경복궁 조선총독부 청사(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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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총독부 청사의 변천과 상징성

  1. 1910년 한일합병 후 남산 왜성대 통감부 청사를 임시 사용하다 신청사 건립 계획 수립
  2. 경복궁 부지에 10년간의 공사 끝에 1926년 완공된 신청사는 일본의 지배력을 과시하는 상징물로 기능
  3. 동양 최대 규모의 근대식 건물로, 북에서 내려다보면 '日'자 모양을 이루어 서울에 일본의 도장을 찍은 듯한 모습 연출

    신청사 건립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미친 영향

  1. 경복궁 전체 면적의 20%를 차지하며 수백 칸의 전각을 훼손하고 광화문을 이전하는 등 문화유산 파괴
  2. 200만 명의 조선인 노동자가 동원되어 식민 지배의 강압성을 드러냄
  3.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억압하는 동시에 일본의 근대화된 기술력과 경제력을 과시하는 이중적 의미 내포

    해방 이후 청사 건물의 변화와 철거

  1. 해방 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용도 변경되어 사용
  2.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김영삼 정부에서 철거 결정. 1996년 철거 완료 후 경복궁 복원 사업 착수, 식민 지배의 흔적 제거와 문화유산 회복 노력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