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게, 오늘 서장 말씀이 묵은 문서는 소용 없다고 하데
- 아! 그럴 것 아닌가!
- (1) 묵은 문서는 소용이 없다는 말을 들은 파출소 순사는 동관에게까지 그 이야기를 하였다
- 이놈 유치장에 가두어 놓게. 나는 연루자를 잡아가지고 올 터이니
- 염려 말게
- (2) 형사가 여러 해 동안 수색하던 강도를 잡아다가 맡기고 간 동안
- 이애 이름이 무엇이냐? 무슨 죄로 잡혀 왔니?
- 네, 저는 다섯 해 전에 강도질을 하였다는 혐의로 잡혀 왔습니다
- (3) 옛날에 지은 강도 혐의란 말을 듣고
- 어서 가거라. 묵은 문서가 다- 무슨 일이 있단 말이냐?
- 참 고맙습니다
- (4) 묵은 문서는 소용없다고 풀어놓아 형사에게 헛물을 키였다
줄거리
- 묵은 문서는 소용이 없다는 말을 들은 파출소 순사는 동관에게까지 그 이야기를 하였다
- 형사가 여러 해 동안 수색하던 강도를 잡아다가 맡기고 간 동안
- 옛날에 지은 강도 혐의란 말을 듣고
- 묵은 문서는 소용없다고 풀어놓아 형사에게 헛물을 키였다
보충설명
- 동관(同官) 한 직장에서 일하는 같은 직위의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