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렇든지 만세 범인은 잡아야지. 자아- 멍텅동 파출소로 가자...!
- (1) 범인을 기어코 잡으려고
- 만세를 어디서 불렀어...?
- 네- 그것이 기미년 일이니까 6년 전이지요!
- (2) 멍텅동 파출소를 쫓아가
- 이놈아, 어젯밤에 부른 만세 말이지... 누가 묵은 문서 말이냐?
- (3) 순사에게 물어보니
- 네- 묵은 문서는 소용 없습니까? 어젯밤 일은 번이 갈려서 일기를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 (4) 번이 갈려서 교번소 순사는 알지도 못하였다
- 범인을 기어코 잡으려고
- 멍텅동 파출소를 쫓아가
- 순사에게 물어보니
- 번이 갈려서 교번소 순사는 알지도 못하였다
줄거리
- 기미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해
- 일기(日記) 일지
- 번이 갈려서 당번이 바꿔서
- 교번소 순검이 일을 보던 조그마한 막. 지금의 파출소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