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매, 그동안 평안한가? 오늘 큰 수가 하나 생겼는데
- 또 수가 무슨 수요? 바람 잡을 수?
- (1) 윤바람이 옥매를 찾아가
- 바람이 아니라 큰 돈을 잡을 수야. 자- 이것 좀 보게그려
- 또 멍텅구리 조건이로구려. 돈 아니라 더한 것을 주어도 나는 싫어요
- (2) 헛절수를 보이며
- 지금은 예금이 없지만은 수 일 안으로 꼭 5000원 들어올 것이야
- 더구나 예금 한푼 없는 공딱지로 날더러 헛물 켜란 말이요?
- (3) 멍텅구리 중매를 들다가
- 예끼, 찢어나 버려라. 멍텅구리 헛문서 소용이 다- 무엇이야
- 어. 어. 크. 큰일
- (4) 절수만 부싯깃이 되었다
- 윤바람이 옥매를 찾아가
- 헛절수를 보이며
- 멍텅구리 중매를 들다가
- 절수만 부싯깃이 되었다
줄거리
- 부싯깃 부시를 칠 때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도록 부싯돌에 대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