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겉바속촉 K치킨, 올해안에 美 매장 200개 넘게 확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이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BBQ는 미국 22개 주에서 150여 개 매장을 운영(2023년 기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BQ는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하고, 시카고·로스앤젤레스 등으로 확대했다. 2022년에는 뉴욕 맨해튼 3번가에 미국 내 두 번째 직영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피스와 대학가 인접' 입지 조건에 맞춰 1층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그랩 앤 고'로, 2층은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킨 앤 비어' 콘셉트로 운영된다.

BBQ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 소스와 레시피를 적용한 한국식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순살·윙·봉 등 다양한 부위로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BBQ만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도 호평받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과감한 투자는 물론 될 때까지 한다는 뚝심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라면서 "소비자 성향과 선호 메뉴를 도입해 현지화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2022년 6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국내 프랜차이즈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2022년 8월 미국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주 의회 표창장까지 받았다. 기고자 : 정리=이미혜 객원기자
본문자수 : 805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