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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밤 10시

TV조선은 14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를 방송한다. 박시후 부자(父子)가 출연한다.

박시후의 아버지는 아들을 '비밀 아지트'로 데려가기 위해 꾸민 차림으로 나타난다. 이를 본 아들은 "맨날 점퍼만 입고 계시다가 코트도 입고 머플러도 하시고 한참 멋을 부리셨다"고 한다. 부자는 색소폰, 마이크 등 음악 장비로 가득 찬 곳에 도착한다. 박시후는 예상 밖의 장소에 잠시 놀란다. 곧이어 아버지가 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 박시후는 "아버지의 취미가 뭔지, 뭘 좋아하시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아버지에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싶다"라 말한다. 무대가 끝나자, 아버지 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자의 듀엣 무대가 이어진다. 아들은 아버지와 첫 듀엣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때 아버지가 의외의 행동을 하고, 박시후는 "처음이다. 우리 아버지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며 울컥해한다.

박시후 부자의 첫 듀엣 무대, 그리고 아버지가 보여준 의외의 행동이 무엇인지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문자수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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