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N수생' 역대 최다… 재학생, 수시가 유리할 듯

    최은경 기자

    발행일 : 2023.11.17 / 통판 A4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향후 입시 일정과 준비 전략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은 이제부터 본선이다. 서울 주요 대학은 18일부터 논술·면접 등 수시 평가를 진행한다. 대입 전략의 기본은 수능 가채점이다. 정식 수능 성적은 12월 8일에야 알 수 있는 만큼 가채점을 최대한 정확하게 해 본인의 예상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해야 한다.

    올 수능은 정시에 강한 'N수생'이 많은 게 주요한 특징이다. 정부가 사교육에 의존해야 풀 수 있는 킬러 문항을 내지 않기로 하면서 수능 응시자 중 N수생 비율은 35.3%까지 올랐다. 3명 중 1명꼴이다. N수생들은 수능을 준비한 기간이 긴 만큼 재학생보다 좋은 성적을 받는 경향이 있다. 올 수능이 국어 등에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정시 전형에선 N수생들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입시 업체들은 말한다.

    재학생들은 N수생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시 전형을 노릴 필요가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재학생들은 수시 전형 대학별 고사 준비에 힘쓸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충족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논술과 면접의 경우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이 밝힌 출제 의도나 채점 기준 등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학생부에 적힌 학교 활동이 무엇인지 되짚어 봐야 한다. 올해는 학생부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개인 봉사, 수상 경력 등 기록이 평가 기준에서 대폭 빠졌다. 김성길 인천 영흥고 교사는 "평가 근거 자료가 줄어든 만큼 면접 답변 내용이 당락을 가를 핵심"이라며 "학교에서 한 활동 중 전공, 장래 희망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정리해보라"고 했다.

    수능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면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 고민해야 한다. 수시 전형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시 전형은 수시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인 내년 1월 시작된다. 정시는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을 가·나·다군별로 3~4개씩 뽑아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은 수능 반영 과목, 반영 비율, 가산점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환산 점수'를 만들어 평가한다. 수험생들은 '환산 점수'를 통해 합격에 유리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
    기고자 : 최은경 기자
    본문자수 : 1139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