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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구조물 추락 사고가 발생한 뒤 운영이 중단됐던 프로야구 NC 홈 구장 창원 NC 파크에 대해 창원시가 이달 내 재개장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NC 구단은 창원시 점검과 보완 조치를 확인한 다음,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단 임시 홈구장으로 빌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예정된 경기를 진행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얘기다.

창원시는 9일 "NC파크에 대한 국토교통부 긴급 안전 점검에 따른 추가 보완 사항은 이번 주말 조치하고, 오는 18일까지 재개장을 위한 모든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NC 관계자는 "창원시가 18일 정비를 완료하겠다는 건 확정된 일정이 아닌 목표를 언급한 것"이라며 "예정대로 울산에서 홈 경기를 진행하고 창원시 구장 점검과 보완 조치 등을 확인해 향후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기고자 :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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