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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에서 파는 경유 가격이 세 달 만에 올랐다. 휘발유는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되며 주유소 기름값이 다음 주부터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4월 27일~5월 1일)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502.4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0.2원 올랐다. 2월 첫 주 1597.8원을 기록한 후 줄곧 하락하다 12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휘발유는 리터당 1635.5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내렸다. 기고자 :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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