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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밤 10시

TV조선은 8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를 방송한다.

배우 박한별과 전(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 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둘은 끝내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

박한별의 아빠는 딸의 방송 복귀에 관해 속마음을 내비친다. 이에 박한별은 "복귀는 꿈도 꾸지 않았다.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카페를 차린 것"이라고 운을 뗀다. 그러나 자신의 카페를 찾아오는 많은 손님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박한별을 찾아온 사람들이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박한별은 "벽이 너무 높고 그 벽을 넘기가 어려웠다"며 쉽지 않았던 복귀 과정을 고백한다. 딸의 진솔한 이야기에 박한별의 아빠는 "명예는 청춘의 뜬구름이라고, 살면서 잠시 머물러가는 것뿐이다. 꽃이 화려하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화려하지 않아도 예쁜 꽃이 있는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한다. 본문자수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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