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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40·사진)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첫아들을 얻었다. 그는 23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작은 친구야,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라는 문구와 함께 품에 안은 신생아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들이 생각보다 일찍 태어났고, 한동안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 있을 것"이라며 "나는 이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올트먼은 2024년 초 동성인 호주 출신 프로그래머 올리버 멀헤린과 결혼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성 정체성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은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얻었는지, 신생아를 입양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올트먼은 지난 1월 말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곧 태어날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의 아이들은 인간보다 똑똑한 AI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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