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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출범한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스 '업투'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업투'는 두나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와 함께(Too)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투 3기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지난 2기(30명)보다 인원이 늘어난 총 40명을 뽑았다. 업투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 11월까지 가상 자산 및 투자자 보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맡는다. 특히 지난 7월 19일 시행된 가상 자산이용자 보호법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건전한 가상 자산 시장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 시세가 급등했는데, 가상 자산 시장을 규제할 법, 제도 등 규제 공백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번 업투 프로그램에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됐다. 업투 3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업비트 각 사업 부서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업투 3기와 함께 업비트 기존 서비스 개선안 및 신규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업투 3기는 11월 14일 예정된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4)' 등 두나무의 오프라인 행사도 참석한다. UDC는 두나무가 한국의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우수 활동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총 11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업비트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건전한 가상 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를 통해 2022년부터 대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해오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등과 관계된 사기 피해 심리 상담 지원, 사기 유형 분석과 피해 예방 캠페인 등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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