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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계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성 김<사진> 현대자동차 고문이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 상을 받았다. NCAFP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2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클럽에서 시상식을 열고 "성 김 전 대사는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사로서뿐 아니라 대북 특사로서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다"면서 "공직에 대한 헌신과 미국 외교정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본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조지 F 케넌 상은 미국 외교관인 조지 F 케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성 김 고문은 제22대 주한 미국 대사,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기고자 : 김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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