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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전형 확대해 운영… 281명 선발하기로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2088명) 중 1988명(95.2%)을 수시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인재 포함)에서 1147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교과 90%+비교과(출결) 10%이다.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은 국어·영어·수학 교과별 상위 3과목, 사회·과학 교과에서 상위 4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교과목별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고, 계열에 따라 교과군 반영 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일반·학석사)전형은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종합) 등 일부 전형에서 면접 평가를 시행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5배수로 압축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지원자 1명을 면접관 2명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반으로 질문하는 방식이다. 1단계 합격자(면접대상자) 발표 시 면접 공통 문제를 공개한다.

국립한밭대는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수험생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도 선점하기 위해서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한다. 모집인원은 △지역인재(교과)전형 141명 △지역인재(종합)전형 140명이다. 지난 2월 개정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수도권 공공기관 채용 시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의무화됐다. 국립한밭대 학생에게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취업문이 활짝 열려 있는 셈이다.

한 번에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92명이다.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창의융합학과 △건설환경공학과 등 공학계열 4개 학과에서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융합자율대학도 신설했다. 전체 입학정원의 30%에 달하는 48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470명이며 △자율전공학부 158명 △공학건설학부 161명 △정보기술학부 75명 △인문사회경상학부 76명 등 4개 모집단위에서 학생부교과(일반)전형과 지역인재(교과)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한밭대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97년간 고급 산업인력 육성에 이바지했다. 2024학년도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AI(인공지능)·loT(사물인터넷)·나노기술·로봇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를 이끌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이다. 또 국립대학육성사업이나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에 선정,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일(월) 오전 10시부터 13일(금)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42)821-1019~1020

hanbat.ac.kr/admission 기고자 : 황경호 입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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