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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까지 복수 지원… 약학부 '지역 잠재능력우수자' 신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197명(정원 외 334명 포함, 입학정원 4661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는 약학부 학생부종합전형〈잠재능력우수자(지역)〉이 신설됐다. 또 의예과와 약학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수학 영역 선택과목 지정이 해제돼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군사학과는 학생부 교과 군사학 특별전형으로 수시모집에서 전원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면서 전공자유선택학부 입학정원은 지난해 184명에서 362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 △자유 전공을 통해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형별로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해 폭넓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영남대는 2025학년도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 첨단전략사업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이다. 현장형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온라인 학위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자율주행·전기자동차·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명칭이 변경된 학과도 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학과명을 국제개발새마을학과로 변경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는 △공적개발원조 △글로벌기업의 사회공헌 분야 수요 증대에 대응해 새마을 전문가이자 지구촌 공동과제도 해결할 수 있는 실천가를 양성한다. 또 의예과는 입학정원이 103명으로 증원됐다. 2025학년도에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2명 △지역인재 37명 △기회균형Ⅱ(의약) 3명 △의학창의인재 8명 △농어촌학생 3명,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8명 △지역인재 22명 등을 선발한다.

한편, 영남대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 노하우와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교육부 주관 '2024년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2027년까지 약 28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세계 속의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영남대는 2024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처음으로 전국 톱5에 진입했다.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올해도 국내 1위(세계 131위, 아시아 39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18위에 올랐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접수한다.

문의 (053)810-1086

enter.yu.ac.kr 기고자 : 정정순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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