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첨단분야 정원 확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025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인원의 59.9%에 해당하는 1917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 사항은 △모집단위 광역화(무전공) 선발 △첨단 분야 정원 증원 △논술전형 탐구영역 제한 폐지에 따른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모집단위 광역화는 '1학년 때 전공 탐색 후 본인의 전공을 추후 결정하게 되는 제도'이다. 올해 열린전공학부(인문/자연)와 바이오시스템대학(단과대학모집)이 신설돼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열린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모든 학과(전공) 내에서 자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불교대·바이오대·사범대·예술대·약대·미래융합대는 제외된다. 바이오시스템대학(단과대학모집)으로 입학한 학생은 바이오시스템대학 소속 4개 학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광역화모집은 수시모집 학교장추천인재전형에서 109명, 정시모집(다군)에서 154명 등 총 263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정원이 45명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첨단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 정원을 14명 늘려 총 54명 선발한다. 동국대 수시모집은 유형에 따라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구분된다. Do Dream전형을 비롯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835명을 선발하며, 이는 수시모집 인원의 44.8%이다.

학생부종합 △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기회균형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다. 서류종합평가 100%로 전형별 배수에 따라 1차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면접평가 30%로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70%에는 계열별 반영교과목 중 석차등급 상위 10개 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며, 30%는 서류종합평가를 적용한다. 서류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을 정성평가 하며, 서류종합평가의 영향력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올해 302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자연계열(약학과, 컴퓨터·AI학부 포함)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영역 제한이 폐지됐다. 자연계열 수험생도 사회탐구 등급 포함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게 기준이 완화됐다. 논술 70%를 제외한 30%는 학생부 교과 20%와 출결 10%를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한국사 교과 중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 추출해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총 174명 모집한다. 종목별 실기고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수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60-8861, ipsi.dongguk.edu 기고자 : 김효규 입학처장
본문자수 : 1475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