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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

대전시가 9월부터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건설 공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최초의 수소트램으로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런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ㆍ변동 9재정비촉진구역)에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다.

아파트가 자리잡은 도마네거리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이다. 도마역(가칭)이 생기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2만5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최근에는 대전시 교촌동이 나노ㆍ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ㆍ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노ㆍ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km 떨어진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는 주변에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ㆍ출입이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대신중ㆍ고교가 있다.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단지에서 1km 안에 있다. 도보 5분 거리인 도마네거리의 중심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하고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 1193에 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ㆍ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1600-2606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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