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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리갈' 신제품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수요 반영

2024년 NCSI 남성정장구두 부문에선 금강제화가 전년과 동일한 78점으로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탠디, 형지에스콰이아가 77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엘칸토는 75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금강제화는 작년 10월 명동 본점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VIP 고객들을 위한 '헤리티지 라운지' 등 특화된 공간을 마련해 고급 매장으로의 리뉴얼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헤리티지 리갈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이와 함께 10일간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겨울 세일을 진행하였다.

탠디는 올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스타일 수를 25%가량 줄이고, 판매성이 좋은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캐주얼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화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용 상품 기획을 강화해 품질과 디자인이 모두 향상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작년 9월 기존 매장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매장 '에스콰이아 하우스'를 개장한 것에 이어, 올해 2월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매장을 출점했다. 에스콰이아 하우스는 에스콰이아 62년 역사와 미래의 비전을 담은 매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통해 차별화된 분위기와 함께 에스콰이아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발 착용을 수월하게 하고 쇼핑 동선을 최적화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엘칸토는 올해 2월 메인 브랜드 '엘칸토'부터 온라인 브랜드 '인텐스' '마쯔'의 신상품을 일제히 공개했다. 특히 기능성 데일리 슈즈 '데이워크 라이크' 캐주얼 슈즈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갑피와 안창을 박은 다음 그 부분을 한 겹 더 싸서 박는 고급 신발 제조 방법인 캘리포니아 공법을 적용했고, 쿠션감이 탁월한 경량 파이론 창을 적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착화감 또한 우수한 점을 강조했다.

[그래픽] 남성정장구두 기고자 :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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