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주말 한국 주요 경기

기대 이상 선전을 펼쳐온 한국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 폐회를 앞두고 이번 주말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10일 오후 4시(이하 한국 시각) 시작되는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선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이 2016년 박인비 금메달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골프 메달을 노린다. 10일 오후 5시부터는 신유빈과 전지희, 이은혜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상대한다.

스포츠 클라이밍 서채현은 10일 오후 5시 15분 볼더, 7시 35분 리드 결선을 치른다.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와 15m 벽을 최대한 높이 오르는 리드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서채현은 여자 준결선 8위(볼더 13위·리드 4위)로 8명이 나가는 결선에 진출했다.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이다빈은 10일 오후 5시 47분 체코 선수와 16강전을 치른다. 8강에 진출할 경우 오후 9시 30분, 결승에 진출하면 11일 오전 4시 37분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장연학이 나서는 역도 남자 102㎏급 경기는 10일 오후 6시 30분, 김수현이 출전하는 여자 81㎏급 경기는 오후 11시 열린다. 박혜정은 11일 오후 6시 30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 김홍열은 10일 오후 11시 29분 남자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 시각은 11일 오전 4시 29분이다.

11일 오전 2시엔 우상혁이 나서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이 열린다. 우상혁은 예선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근대 5종 개인전 결선 레이저런은 남자 11일 오전 2시 10분, 여자 오후 7시 40분으로 예정돼 있다. 남자 개인전엔 전웅태와 서창완, 여자 개인전엔 김선우와 성승민이 출전했다.

마라톤은 남자 경기가 10일 오후 3시, 여자 경기가 11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과 프랑스가 맞붙는 남자 농구 결승은 11일 오전 4시 30분, 미국과 이탈리아의 여자 배구 결승은 11일 오후 8시다. 12일 오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은 막을 내린다. 기고자 : 최수현 기자
본문자수 : 106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