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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21일(한국 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2차전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를 1대0으로 물리쳤다. 크로아티아와 벌인 1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한 스페인은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니코 윌리엄스(22·빌바오)와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 페드리(22·바르셀로나)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슈팅 수 20-4로 일방적으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0분 스페인은 상대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자책골에 힘입어 기선을 잡았다. 알바로 모라타의 헤더를 돈나룸마가 걷어낸 것이 칼라피오리의 발을 맞고 득점이 됐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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