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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기후 위기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30년까지 지속 가능 목표 '2대 지향점'을 설정했다. 첫째는 '고객·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반영한 것이다. 둘째는 '대자연과의 공존'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생산 사업장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는 100% 재활용, 재사용 또는 사용 후 퇴비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세부 목표로 '5대 약속'도 함께 제시했다.

이 같은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1993년 회사의 '무한 책임 주의' 선언에 기반을 두고 있다. 회사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소명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추진 고도화를 위해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소비재 기업으로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더 지속 가능하게 전환하고 가치 소비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을 기업의 주요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원자재 수급이나 제품 제조 공정, 소비자 사용 단계에서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자체 기준으로 '환경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한 신제품 비율은 현재 90.5%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 지속 가능 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2030 지속 가능 경영 5대 약속은 아모레퍼시픽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약속에 대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쉽게 관심을 갖고 동참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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