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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 온(Safe-O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선행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상황에서 후속 차량이 충돌하는 2차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7배가량 높다. 에쓰오일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LED 비상 경고판을 주유소 손님 1000명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LED 비상 경고판은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 판매하는 제품으로, 교통 안전에 기여하면서도 사회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한 주유소에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 온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는 "에쓰오일은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사회 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세이프 온 캠페인을 수도권에서 시범 실시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에쓰오일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아동 생활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1952년에 설립된 삼동보이스타운의 환경 개선을 위해 계단, 지하 1층 식당 입구 등에 캐릭터와 자연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이 활동에는 마포구 거주 장애인 10여 명도 동참했다.

에쓰오일은 친환경 페인트 벤처기업 이유씨엔씨와 지난 4월 삼동보이스타운에 복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역 나눔 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고자 : 서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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