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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단체 참여… 이승만 정신 알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 강조

우남(雩南) 이승만(1875~1965·사진) 전 대통령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한 '우남 기억 범국민운동본부'가 22일 출범한다. 운동본부는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의 각 단체들과 연대해 우남 이승만이 세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모든 국민이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언론국민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기업원, 한반도선진화재단 등 23개 조직이 참여했으며 연대 조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콘서트, 사진전, 문화 행사, 강연, 학술 회의, 다큐멘터리 제작 및 홍보 협력, 우남의 남선순회(南鮮巡廻) 따라 하기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 간사인 양준모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전개하며 동지회를 결성했듯이 운동본부를 결성해 범국민적 협력을 이끌겠다"고 했다. 출범식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김명섭 연세대 교수가 '우남의 길'에 대해 발표하는 '우남자유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기고자 :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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