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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세계 최대 '썩는 플라스틱' 소재 공장

    류정 기자

    발행일 : 2024.05.13 / 경제 B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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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리비오, PBAT 공장 착공식

    SK리비오가 11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BAT'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SK리비오는 SKC와 식품기업 대상이 PBAT 생산을 위해 2022년 합작한 회사다.

    PBAT는 옥수수 전분 같은 식물이 아니라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이지만, 토양과 해양에서 일정한 환경에서 미생물과 결합하면 썩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 SK리비오는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보강재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한 독자 기술로 고강도 PBAT를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PBAT는 주로 농업용 필름이나 포장재·용기로 쓰였지만, 고강도 PBAT는 섬유·부직포 등에도 쓸 수 있다. SK리비오는 1억달러(약 1340억원)를 투자해 연면적 2만2389㎡(6772평)의 PBAT 공장을 지어,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연 7만t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본격 양산 시기는 내년 3분기다.

    한편 베트남 최대 플라스틱 제조사인 앙팟사는 SK리비오와 PBAT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주요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기고자 : 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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