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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재값·인건비 상승… 1분기 건설 수주액 28% 줄어

    신수지 기자

    발행일 : 2024.05.13 / 경제 B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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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부문 수주는 36.2% 급감
    공사비 올라 재건축 차질 영향

    건설 자재값과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분야에서 공사 일감이 많이 줄었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작년 동기(47조5574억원)에 비해 약 28% 감소했다. 발주처별로 보면 민간 부문 수주가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민간 부문 수주는 22조2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급감했다. 반면, 공공 부문은 12조155억원으로 5.9% 줄었다.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힘입어 공공은 1분기 수주 감소 폭이 작았으나, 민간은 공사비 상승 여파로 재건축 사업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수주 감소 폭이 컸다.

    민간 부문 수주가 위축되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국내 시장에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분기 국내 신규 수주는 1조9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6690억원)에 비해 47% 줄었다. 현대건설도 국내 수주액이 작년 1분기 5조4424억원에서 4조638억원으로 25.3% 감소했다. GS건설과 DL이앤씨 역시 1분기 국내 수주액이 전년보다 각각 27%, 36.5% 감소했다.
    기고자 : 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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