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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B, 한국 성장률 전망 2.1%→2.5%로 올려

    김은정 기자

    발행일 : 2024.05.13 / 경제 B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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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1분기(1~3월) 1.3% '깜짝' 성장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 중후반으로 속속 올려잡고 있다. 한 달 만에 평균 전망치가 0.4%포인트나 올랐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시티·골드만삭스·JP모건·HSBC·노무라·UBS 등 글로벌 IB 8곳은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평균 2.5%로 전망했다. 지난 3월 말만 해도 평균 성장률 전망치가 2.1%였으나 한 달 새 0.4%포인트 뛴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유로존 등의 성장률 전망 상향 폭인 0.1%포인트를 훌쩍 뛰어넘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개선과 1분기 '깜짝' 성장 등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JP모건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8%로 가장 높게 점쳤다. 바클레이스는 기존 1.9%였던 전망을 2.7%로 대폭 높였다. 이어 시티그룹·골드만삭스·노무라가 각각 2.5%를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UBS는 각각 2.3%, HSBC는 2%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경제동향' 5월 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3월엔 생산이 다소 조정됐으나 1분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경기 상승에 따른 완만한 생산 증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KDI는 오는 16일 '상반기 경제 전망'을 내는데, 기존 2.2%였던 올해 성장 전망을 얼마나 높일지 관심이다. 23일엔 한국은행이, 다음 달 말엔 기획재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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