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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감독 아들 "아버지, 은퇴 안 해"

    김동현 기자

    발행일 : 2024.05.13 / 사람 A2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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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자키 고로, 인터뷰서 밝혀
    "父, 새로운 세대에 맡길 생각 없어"

    일본이 낳은 세계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83·사진) 감독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그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57)가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고로는 11일 일본 매체 데일리산초 인터뷰에서 '미야자키 감독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질문에 "그 사람(아버지)에게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에게 통산 두 번째 아카데미 상을 안겨준 지난해 개봉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끝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가 고령이라는 점, 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일본 민영방송 니혼TV에 경영권을 넘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만큼은 그가 퇴장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과거 수차례 은퇴를 발표했다가 철회한 전적이 있다. 고로는 "(아버지는) '앞으로는 새로운 세대에게 맡기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실제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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