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완성도 더 높여

준대형승용차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선 현대자동차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81점으로 1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국내 대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와 럭셔리 준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80 모두 안정적인 만족도를 기록하여 현대자동차의 1위 수성을 이끌었다. 기아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K8의 지속적인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준대형승용차를 구입해 6개월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상품성을 보강한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을 3년 만에 출시했다. 이번 G80은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디자인에 다채로운 편의 기능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차량에 역동성을 더해주는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사양 탑재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또한 구매 단계에서는 고객의 차량 선택 편의성을 높여주는 '추천 차량' 7종을 제네시스 최초로 제공한다. 추천 차량은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를 고려해 옵션 단위까지 엄선한 사양 조합으로, 고객은 원하는 외·내장 색상과 가니쉬만 선택하면 간편하게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22개소에서 오후 6시에도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Hybrid)를 포함한 차량들을 시승해볼 수 있어 차량 구매 전 현대자동차 제품의 성능을 미리 체감할 수 있다.

기아는 2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신차 외관 손상에 대한 고객 불안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K스타일케어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아 신차를 구매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자동차 제작증 발급일 기준 30일 이내에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차감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용 및 렌트·리스 차량은 제외된다. K스타일케어플러스 가입 고객은 가입일 기준 1년 이내에 기아 'Auto Q'에서 수리 및 교체를 받은 경우 보상 한도 내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차종별로 보장 부위, 보상 범위, 자기 부담금은 다르다. K8은 스포티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차량인 만큼, K8 고객들이 K스타일케어플러스를 이용하면 외관 손상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차량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아는 올해 하반기 K8의 첫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할 예정인 만큼 고객 만족도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픽] 대형승용차 기고자 : 강다은 기자
본문자수 : 1347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