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두산 제압, 원태인 다승 선두로

올해 삼성에 역전패는 없다. 먼저 점수를 뽑았을 때 14승 무패를 달린다.

삼성은 2일 열린 2024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홈팀 두산을 4대2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렸다. 20승을 채운 삼성(20승 13패 1무)은 3위였던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NC와 공동 2위를 이뤘다. 삼성은 2회 김영웅의 3루타, 5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고, 8·9회에도 한 점씩 뽑았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다섯 번째 승리(1패)를 거두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7회 임창민(평균 자책점 0.60, 8홀드), 8회 김재윤(2.41, 7홀드), 9회 오승환(1.69, 9세이브)이 연이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광주에선 9위 KT가 선두를 달리는 홈팀 KIA에 12대5로 역전승했다. KIA는 안타 11개로 KT의 10안타를 앞섰으나, 실책 5개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최하위 롯데는 안방 사직에서 6위 키움을 6대5로 따돌리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대전에선 4위 SSG가 8위 한화를 4대3으로 눌렀다. 한화는 작년 홈 최종전부터 1일까지 대전 구장 연속 매진(1만2000명) 기록을 17경기까지 늘렸으나 2일엔 1만890명이 입장해 매진에 실패했다. 5위 LG는 창원에서 10회 연장 끝에 NC를 5대4로 따돌렸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본문자수 : 671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