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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카드가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한 성과와 경험을 살려 서울시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ESG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섰다. 롯데카드는 4월 8일 서울시청에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지역 연계 비즈니스를 펼치는 ESG기업에 양 기관의 ESG기업 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서울시)’과 ‘띵크어스(롯데카드)’를 통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창업ㆍ경영 전문가 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ㆍ마케팅 등을 제공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홍보ㆍ마케팅도 돕는다. 이 기업들에는 롯데카드의 앱 쇼핑몰인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과 브랜드 홍보 혜택 등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캠페인에 참여 중인 ESG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 상승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디지로카앱 '띵샵'에는 총 22개의 ESG기업이 입점해 있다.

특히 '띵샵'에서 열리는 '띵크어스 반띵', '띵크어스 위크' 등 기획전이 롯데카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띵크어스 반띵'은 한 입점 업체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단독 기획전이다. '띵크어스 위크'는 여러 입점 업체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공동 기획전이다.

롯데카드 분석 결과 '띵샵'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기획전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추석 등 명절을 겨냥한 기획전으로 매출이 오른 업체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충북 청주에서 꿀 제품을 판매하는 '해밀당'과 경남 김해에서 수제 그래놀라, 참기름 등을 판매하는 '메종물랑'의 기획전 매출은 평소 월 평균 매출의 각 170배, 42배까지 올랐다.

이처럼 '띵샵' 기획전은 친환경 소재,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해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ESG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할인쿠폰 발행 등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롯데카드가 부담한다.

앞으로도 롯데카드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과 '띵크어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띵샵'에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환경, 사회를 살리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 폭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그동안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띵샵' 입점 지원, SNS 홍보 등 세상을 바꾸는 작은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서울시와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ESG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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