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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뮤직'의 음악탐색 플랫폼
좋은 음악 좋은 아티스트에 전달'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세운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트림뮤직'은 음악 탐색 플랫폼 '스트로베리필즈'를 개발했다. 작사가나 작곡가가 음반 기획사를 타깃으로 오디션용 '데모 곡'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획사는 장르·템포·악기·곡 분위기 등 원하는 검색 조건에 맞는 곡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유망한 곡이 발굴돼 계약으로 이어지면, 스트림뮤직은 작가에게서 저작권료를 분배받아 수익을 내는 구조다. 스트림뮤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곡 추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주최한 디데이(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김찬영 스트림뮤직 대표는 "좋은 음악이 탄생하고 가수에게 전달돼 대중에게 닿는 과정을 최대한 효율화해보고 싶다"며 "좋은 곡이 가장 잘 맞는 아티스트에게 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프롬서울'은 가상현실 아바타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에덴'을 개발했다. 아바타를 구매한 후 아바타의 이목구비,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을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플랫폼 내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보다 정교한 편집을 할 수도 있다. 완성된 아바타는 메타버스 게임 채널이나 개인 방송 송출 프로그램 등에서도 쓸 수 있다. 프롬서울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 참여했고, 디캠프 디데이 본선에도 올랐다.

프롬서울은 서울대를 나온 최현세(28) 대표와 특성화고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디자인 기획자로 활동하던 박범진(26) 디렉터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박범진 디렉터는 "음악 공연에서 처음 만나 대중문화에 대한 취미를 공유하다 공동 창업으로 이어졌다"며 "일본 등 외국에도 진출하고,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만의 아바타를 갖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기고자 : 박유연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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