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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아카이브 남산

생활형숙박시설은 호텔식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사도 가능한 숙박 시설이다. 흔히 '레지던스'라고도 불린다. 2017년 이후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아파트 대체 시설로 인기를 모았다.

2021년부터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거주용으로 취득한 분양자들에게 혼란이 발생하고 일부 생활형숙박시설 상품이 애물단지로 취급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뛰어난 운영실적으로 주목받는 생활형숙박시설도 있다.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최적의 입지에 시공ㆍ분양한 단지들의 경우다.

지난해 2월 신세계건설㈜이 완공한 고품격 레지던스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이 그 중 하나다. 서울시 중구 필동1가 43-1번지 일원에 들어선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생활형숙박시설 총 455세대 규모다.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이 회사가 보유한 일부 세대를 분양 중이다. 3년 전 최초 분양가를 적용해 A타입(2인투숙 가능한 원룸형) 기준 2억대 후반, E타입(4인투숙 가능한 1.5룸형 2BAY) 기준 8억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분양 잔금을 납부한 직후부터 월 수익이 들어오는 데다 소유주가 직접 임대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은 여러 단계의 심사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문 위탁 운영사를 선정했다"며 "그 결과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노하우로 유명 숙박예약 플랫폼에서 노출 및 예약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은 지하철 1호선부터 5호선까지 무려 5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퀀터플(5중)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3ㆍ4호선이 지나는 충무로역과 바로 연결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하철을 이용해 찾아오기 쉬운 레지던스다. 아울러 남산·명동·종로·을지로의 중심업무지구(CBD)에서 원스톱 관광·쇼핑·비즈니스가 가능한 입지다.

최근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단지가 위치한 남산, 명동 일대는 외국인 여행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현재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의 객실 점유율은 80~90％에 달한다.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은 약 80％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객실 점유율도 9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월 수익이 연 7~8％에 가까운 높은 수익률이어서 이번 회사보유분 분양이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빌리브아카이브 남산'은 생활형숙박시설이어서 소유주가 실거주를 할 수 없지만 개별등기는 가능하다. 대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용도는 숙박업이다. 분양가 약 50％에 대한 금융권 대출이 가능하다. 위탁운영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용도변경은 물론 숙박업 신고를 할 필요가 없고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된다. 시행사는 ㈜충무로PFV이고,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이다, 홍보관은 방문 전 예약접수를 해야 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문의 1599-8007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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