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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연극의 텃밭과 같았던 극단 '신협(新協)' 전 대표 전세권(85·사진) 연출가가 14일 오전 9시 47분 별세했다. 신협은 1950년 국립극장 전속 극단으로, 전세권은 10·13·15대 대표와 신협동우회장을 지냈다. 70여 편 연극·뮤지컬을 연출하고, 방송사 PD로 '형사' '산유화' 등 인기 드라마를 만들었다. 2020년 이해랑연극상 특별상을 받았다.

유족은 아내 박옥련씨와 아들 인환, 딸 인경씨, 사위 박정혁 미쓰이소꼬코리아 차장 등이 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6일 7시. (02)2072-2020 본문자수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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