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아마 예선 결승 1국 <흑 6집반 공제·각 30분>
白 신현석 아마 / 黑 정찬호 아마

〈제3보〉(38~55)=아마 랭킹은 40세를 기준으로 연구생 출신 주니어와 일반 동호인들이 주축인 시니어로 나뉜다. 신현석(31)은 주니어 3위, 정찬호(38)는 9위에 올라있다. 각각 김태경·이신우, 심성민·윤서율을 꺾어 30대 결승 카드가 만들어졌다. 백이 38로 정비한 수가 방향 착오 판정을 받았다. '가'로 좌상귀를 보강하는 게 우선이란 것. 흑이 참고 1도 1로 씌우면 18 때 손을 빼 실전보 '나'로 갈라친다. 흑 A면 백 B. 39로는 참고 2도 1에 두고 7까지 자세를 잡는 게 보통이다. 47은 우변 백 공격을 노린 수지만 과했다. 참고 3도 1로 좌하귀를 지키고 7까지 좌변 정비 후 실전보 '다'의 꼬부림이 전국적 급소였다. 48이 공격 겸 갈라치기의 호점. 흑이 49, 51의 패(覇)를 결행하면서 바둑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51…43, 54…△)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33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