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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유기농 엑스포 개최하며 입지 굳혀

괴산군이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2년 연속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 그리고 2015년과 2022년 2회에 걸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 2022년에는 총 75만2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로, 입장권과 후원금 등 수익사업 목표금액 32억원을 100% 달성했다. 또 참가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98억원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는 괴산군이 명실상부한 유기농업도시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괴산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선포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괴산의 친환경유기농업군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괴산군은 해발 250m 산간 고랭지의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괴산청결고추는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인기다.

한편,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2023 괴산고추축제에서는 25만24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10억5000여 만원의 고추 판매 이익을 거뒀다. 또 약 152억7000여 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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