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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가장 오래된 피부과의원… 63년간 800만명 진료

1961년 서울 영등포에 개원한 계피부과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피부과의원이다. 2021년 병원을 승계한 3대 김신한 원장 중심으로 아버지인 2대 김중호 원장 및 7인의 피부과 전문의가 각종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2대 김중호 원장은 1981년 병원을 인수하며 대학병원급의 선진적 치료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1인 병원이었던 계피부과의원은 1990년대 들어서며 최대 9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하루 1000명 이상 진료하는 곳으로 발돋움했다. 계피부과의원은 60여 년 동안 8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영등포 본원 한 곳에서 진료하고 있다.

계피부과의원은 단일과 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114곳 대학병원 및 중대형 전문병원들과 진료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들과의 진료 협력 체계로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계피부과의원은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안주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계각층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사랑의열매 '착한병원'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아동을 살리는 기업' ▲지파운데이션 '같이 걷는 병원' ▲한국나눔연맹 '천사 무료급식소' ▲대한적십자사 '파란풍차 나눔병원' ▲초록 우산 나눔병원 등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계피부과의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령 세대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20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세대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근속 연수 약 40년 된 시니어 세대도 많다. 계피부과의원은 생명 존중을 최우선으로 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사회 환원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계피부과의원은 올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상표등록증 제40-2147591호)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피부과의 살아있는 전설' '한국 피부과의원의 역사'로 조명받고 있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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