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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6번 간 이재명, 충청 또 찾은 한동훈

    양지혜 기자 김상윤 기자

    발행일 : 2024.04.03 / 종합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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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비판하며 "우리 찍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의대 증원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역시 반드시 심판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 사건 재판 출석 전 유튜브 지원 유세에서 "어제 담화를 보니 전혀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4월 10일에 국민께서 엄정하게 그에 대해 신상필벌을 보여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판과 관련해 "검찰 독재 정권의 의도대로 재판에 가지 않을 수 없다"며 "시간이 천금 같은데 나는 재판에서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이날 민주당 남병근(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와 전화 연결에서 "한반도 평화 위기 때문에 (접경 지역인) 연천·동두천도 민주당 지지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재판을 마치고 서울 동작을 지역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당 선대위가 출범한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동작을을 6번 찾았다. 이 지역에선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맞붙는다. 이 대표는 유튜브에서 "나 후보는 나베(나경원+아베)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며 "자위대 문제나 천황 문제에서 일반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는 유세에선 "동작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신한일전이다. 대한민국이 자주 독립국임을 보여주려면 류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충청권을 찾아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앞세우며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그는 이날 오전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 세종시와 대전, 충북 청주와 음성 등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종식시키고 충청의 시대를 열겠다"며 "충청을 대한민국의 진짜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고 했다.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에선 여론조사 결과 전체 28곳 중 약 10곳의 지역구에서 여야가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이 20석을 차지했지만, 이 중 11곳이 5%포인트 이내 결과였다. 대전의 경우 7석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다. 한 위원장은 "정치 개혁의 완성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 정말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니, 충청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도 했다.

    '일꾼론'도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충청에서 범죄자들을 치워버리는 바람, 정치 개혁하는 바람, 민생 개혁하는 바람을 일으켜달라"며 "투표장에 가셔서 '국민'만 보고 찍어주시면 여러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도 '정부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지지율이 높은 여론을 의식한 듯 "(여당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밤잠 안 자고 몸 던져서 해결하겠다. 제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한껏 몸을 낮췄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핵심 지지층인 4050세대를 향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중 돌봄(부모 부양, 자녀 양육)의 고통에 시달려온 4050세대의 삶이 찬란해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본인의 출마지인 광주 광산을 유세에서 "범죄 피의자들이 대표인 당들로는 검찰 정권을 심판할 수도, 정권 교체를 할 수도 없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구연금'과 '신연금'을 분리해 관리하는 방안과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의료 수가에 물가인상률 반영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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