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이중섭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김봉태(87·사진)씨가 선정됐다. '이중섭 미술상' 심사위원회(강승완·김찬동·오광수·조은정·진휘연)는 "일상의 흔한 소재를 새로운 시선과 창조적인 영역으로 이끌어 냈다"며 김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씨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60년 넘게 기하학적인 조형과 재료를 탐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7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수상 기념전은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 열린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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