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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이대 총장이 이대생 성상납", 이런 사람도 국회의원 된다니

    발행일 : 2024.04.02 / 여론/독자 A3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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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대검 형사부장 재직 때 보고받고 지휘한 금융 사기 사건의 공범 중 한 명을 변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대검 형사부장 시절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수원지검에 지시를 내리고 보고를 받았는데,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해 브이글로벌의 범죄 수익이 흘러 들어간 관계사 대표를 변호했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브이글로벌 사건과는 수사 대상과 범죄 사실이 다르다"고 했지만, 현직 때 보고받고 지시한 사건과 밀접한 사건을 수임한 것은 사실이다. 이 변호사는 다단계 사기 수사의 전문성을 내세웠는데, 변호사 개업 후에는 다단계 업체를 변호해 수임료 22억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박 후보는 "전관 예우라면 22억이 아니라 160억원을 벌었어야 한다"고 했다. 놀라운 얘기다.

    민주당 김준혁(경기수원정) 후보는 2022년 유튜브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여사가 이화여대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주장을 편 사실이 드러났다. 당사자와 학교는 물론, 재학생과 졸업생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이지만 뒷받침할 사료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해외에서 위안부와 성관계를 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 전 대통령이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했을 수 있다고도 했다. 명색이 역사학자 출신이라는 사람이 근거도 없이 충격적 주장을 내놓고 민주당은 그런 사람에게 공천장을 줬다. 김 후보는 3년 전 이재명 대표가 정조 임금 같은 사람이라는 책을 썼고 이번에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우세 지역이니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상식이 사라진 정치판이라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할 수밖에 없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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