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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트로피 '코르다 시대'

    최수현 기자

    발행일 : 2024.04.02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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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포드챔피언십 역전 우승

    부상을 떨친 넬리 코르다(26·미국·사진)가 강력했던 과거 모습을 되찾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자신이 출전한 세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4라운드를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했다. 비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버디만 7개 잡아낸 코르다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2위 히라 나비드(26·호주·18언더파)를 2타 차로 제쳤다. 시즌 3번째,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상금 33만7500달러(약 4억5500만원)를 받았다.

    코르다는 올 시즌 참가한 네 대회 중 세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월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후 휴식하다 두 달 만에 복귀하자마자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다시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 우승을 추가했다. LPGA 투어에서 출전 세 대회 연속 우승은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29 ·태국) 이후 8년 만. 낸시 로페즈(67·미국)와 안니카 소렌스탐(54 ·스웨덴)이 각각 1978년과 2004~2005년에 다섯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둔 적이 있다.

    코르다는 지난달 25일 캘리포니아에서 우승(세리 박 챔피언십)한 뒤 이번 대회가 열린 애리조나까지 동료 선수와 6시간 동안 운전해서 이동했다. 가는 길에 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축하 파티를 대신했다고 한다. "우승 후, 특히 힘든 상황에서 경기한 후에 정신적으로 100%가 되기는 매우 어렵다"며 "현재에 집중하면서 샷 하나하나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엔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우선순위에 놓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했다고 한다. 이날도 4라운드 15번홀(파4)에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대신 7번 우드를 잡고 티샷을 해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4일 개막하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 나서 네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미향(31)이 공동 3위(17언더파)에 올랐다. 김효주(29)는 공동 8위(16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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