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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새로운 出發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발행일 : 2024.04.02 / TV A2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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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예선 결승 1국 <흑 6집반 공제·각 30분>
    白 신현석 아마 / 黑 정찬호 아마

    〈제1보〉(1~24)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1년을 한 사이클로 운영한다. 29성상(星霜)을 쌓는 동안 이 원칙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2월에 새 우승자를 뽑은 직후 차기 대회에 들어간다. 한 해의 시작은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이다. 당대 최강들의 결승전 기보 바통을 아마추어가 이어받는 모습이 재미있다. 하긴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란 시(詩)구절도 있지 않던가.

    아마 예선전에선 48강 토너먼트를 거쳐 6명을 뽑는다. 연구생 최상위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프로 예선 출전권을 딴다. 이 험난한 과정까지 통과하고 나면 비로소 본선 24강 토너에 진입한다. 여기서 또 살아남아야 우승 고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올해 아마 예선은 2월 28일 한국기원서 열렸다.

    정찬호(38)와 신현석(31), 30대 노장 아마추어 고수끼리 겨룬 판부터 살펴본다. 12까지는 평범한 포석. 13으로 뛰어든 수로는 '가'로 귀를 굳힐 수도 있다. 14로 막은 뒤 19까지도 흔히 등장하는 정석이다. 20으로는 참고도 1로 젖히고 3으로 끊는 정석도 애용한다(8…1). 하지만 지금은 흑 20이 너무 빛나 선택하지 못했다. 24의 협공에 흑의 대응 수단이 주목되는 장면.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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