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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BSI 99(제조업 경기 전망 지수)… 반도체·車·화장품이 경기회복 기대감 주도

    석남준 기자

    발행일 : 2024.04.01 / 경제 B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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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분기 만에 최고치 기록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30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 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9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2분기 BSI(99)는 1분기(83)보다 16포인트 상승해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표 수출 업종인 반도체·자동차·화장품 등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이끌었다. 2분기 반도체 BSI는 114로 1분기(103)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미국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D램 수출이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월 D램 수출은 1월보다 12% 증가한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였다.

    화장품 업계도 'K뷰티' 호조로 기대감이 한층 올라간 모양새다. 화장품 업계의 2분기 BSI는 124로 1분기(113)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업계도 1분기(87)보다 14포인트 오른 101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수출액은 103억9710만달러(약 1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반면 중국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수출'에 대한 위기감이 계속되는 철강(92), 정유·석유화학(97)과 비금속광물(90), 조선업(95) 등은 경기 회복을 부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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