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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건강한 집 2’ 오후 8시

TV조선은 26일 오후 8시 '건강한 집'을 방송한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MC 김지영과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복길이 엄마' 배우 김혜정이 출연한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베테랑 배우로 사랑받는 43년 차 국민 배우 김혜정에게 어떤 건강 문제가 있었을까. 당뇨, 고혈압 등 혈관 질환 가족력과 고지혈증이 있다는 배우 김혜정은 과거 러닝머신에서 뛰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다. 서맥성 부정맥 진단을 받고 혈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고 고백한다.

전문가들은 고지혈증을 '죽음의 시한폭탄'이라고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어혈(瘀血)' 상태, 즉 죽은 피가 흐른다고 본다. 혈액이 지방성 물질과 엉겨 붙으면서 혈전이 생성되고, 혈전은 심장이나 뇌혈관 같은 좁고 가느다란 혈관을 막아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로 고지혈증을 방치해 뇌졸중을 겪은 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건강 위기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본문자수 :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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