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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밤 10시

TV조선은 25일 밤 10시 '조선의 사랑꾼'을 방송한다.

황보라와 정이랑은 김지민의 공식 연인인 김준호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김지민과 술자리를 함께하는 황보라와 정이랑이 김준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다. 황보라는 "준호 선배가 너무 답답하다"며 "식장 예약하고 결혼 날짜만 잡으면 수순대로 다 갈 수 있는데, 이걸 안 한다"며 김지민에게 프러포즈 하지 않는 김준호를 비판한다. 정이랑 역시 "진짜 준호 선배한테 얘기하고 싶다. 왜 그러는지 '취조'를 해야겠다"며 이를 간다.

하지만 이때 김준호가 형형색색의 거대한 꽃다발을 들고 술자리에 등장한다. 황보라는 180도 태도가 바뀌며 활짝 웃는다. 정이랑도 "선배 너무 멋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폭소를 자아낸다. 분노에서 환영으로 전환된 분위기에 김지민은 살짝 당황한다. 김준호는 회심의 카드로 상황을 반전시킨다. 황보라와 정이랑에게 다정하게 숙취 해소제까지 내밀며 '이벤트 가이'의 면모를 자랑한다. 본문자수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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