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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역대 첫 고지 밟아
데뷔 21시즌째… 현역 최고령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40·206㎝)가 NBA(미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4만 득점을 돌파했다.

제임스는 3일 덴버 너기츠와 벌인 홈경기에서 26점(9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앞선 경기까지 통산 3만9991점을 넣어 4만점까지 9점을 남겼던 그는 이날 선발 출전, 1쿼터에 5점을 올린 뒤 2쿼터 1분21초까지 4점을 추가해 4만 점을 채웠다. 이후에도 17점을 추가하며 총 득점을 4만17점으로 늘렸다. 제임스가 활약했음에도 레이커스는 너기츠에 114대124로 역전패했다.

제임스는 고교 졸업 후 2003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데뷔했다. 정규 리그 1475번째 경기 만에 4만점을 넘겼다. 1984년 12월 30일생으로 현재 NB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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