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을 찾아 주재하는 민생 토론회에 대해 "다양한 주제가 계속 준비되고 있고, 연중 시행된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도 7~8번 정도 민생 토론회가 준비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야당에선 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사실상 여당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총선과 무관한 민생 챙기기라며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올 들어 수도권(10차례)과 부산·대전·울산·경남 등을 돌며 민생 토론회를 총 14번 열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해당 지역 전통 시장도 5번 방문했다.

야당에선 윤 대통령이 사실상 여당 후보 지원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본인을 여당 선대위원장으로, 공무원은 여당의 선거대책위원회 정도로 착각하고 있나"라고 했다. 기고자 : 김동하 기자
본문자수 : 478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