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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모인 캔자스시티서 총격 사건, 22명 사상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앞에서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총성이 들리자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후 이 일대에 10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치프스의 우승 축하 행사가 열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 친구이자 치프스 소속 선수인 트래비스 켈시도 행사에 나왔다. 이날 열린 무대 행사 직후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8명은 중태라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총격 당시 켈시를 비롯한 선수들은 버스에 타고 있어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본문자수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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