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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망가져가는 폐… '칵테일 한방 요법'으로 회복시키세요

    신현주 메디컬 리포트 기자

    발행일 : 2024.02.13 / 기타 C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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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종 생겨도 초기엔 증상 미미
    많은 환자가 병원 빨리 안 찾아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몸속의 폐는 크게 부풀었다가 다시 작아지며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한다. 하지만 폐의 탄력적인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호흡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폐가 탄성을 잃고 늘어져 공기 교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배출되지 못한 공기가 폐에 남아있는 상태를 '폐기종'이라고 한다. 문제는 폐기종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많은 환자가 병원을 빨리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은 "가벼운 기침, 가래와 숨이 차는 증상이 생겨도 흡연 때문이라거나 컨디션 악화로 인한 것으로 오인해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흡연으로 인한 폐 손상이 가장 큰 원인

    폐기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흡연이다. 흡연을 통해 폐 속으로 유입된 유해 물질들이 반복적으로 미세한 폐 손상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에 흡연자에게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폐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폐기종은 비가역적인 증상으로, 한번 손상된 폐는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상태를 확인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폐 속에 잔여 공기가 남으며 호흡 장애 유발

    폐기종이 생긴 폐는 오래된 풍선처럼 늘어져 날숨에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공기가 폐에 남아있는 상태가 된다. 폐포의 기능이 망가지고 폐에 공기가 남아있으면 폐활량이 감소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차는 증상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무증상 혹은 가벼운 호흡 장애만을 보이지만, 진행될수록 허리를 숙이거나 평지를 걸어 다니는 활동만으로도 금방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긴다.

    김 대표원장은 “현재까지 손상된 폐포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없다”고 했다. 해당 증상이 더 악화되고 질환이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발전하지 않은 폐기종은 추적 관찰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금연을 해도 폐 속에 남아있는 유해 물질들이 수년간 폐 손상을 유발해 폐기종을 진행시킬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금연을 하는 게 중요하다.

    ◇폐와 심장 건강을 회복시키는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

    김 대표원장은 폐기종 치료 방법으로 효과적인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을 개발했다.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은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좁아진 모세 기관지를 넓혀주는 ‘김씨녹용영동탕’과 심장과 폐의 기능을 함께 회복시키며 폐 면역 및 폐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김씨공심단’을 함께 복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김씨녹용영동탕은 호흡기 치료의 대표적인 처방인 ‘소청룡탕’을 바탕으로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이화·금은화 등의 한약재와 망가진 폐포를 재생시키는 녹용, 녹각교 등 귀한 약재가 더해진 약이다. 여기에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침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김씨공심단을 함께 복용하면 폐를 탄력 있게 만들어 호흡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 된다. 실제 영동한의원을 내원한 74세 B씨는 심한 호흡곤란으로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을 시작했다. 호흡이 불편해 체내 산소 포화도도 떨어진 상태였으며 폐 기능도 45%에 불과했다. 하지만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을 통해 1년여간 치료를 받은 후 뚜렷한 증상 개선을 볼 수 있었다. 김 대표원장은 치료한 환자에 대해 “호흡이 안정되며 체내 산소 포화도도 정상 수치를 회복했고, 삶의 질도 3.5점에서 9.5점으로 좋아져 일상생활의 고통을 덜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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